안녕하세요. 쿨린입니다.

올해도 이제 한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추워진 날씨 때문에 실내에서 주로 지내는 시간이 많으

실 것 같은데요, 춥더라도 환기는 꼭 시켜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고요! 오늘은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을 어떻게

하면 잘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1. 주변 정돈하기

주변을 정돈하는 것은 보이는 것을 정리하는 것이지만,

그것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얻게 되는 효과는 너무 큽니

다.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통제

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뭔가 해냈다는 자기 효능감

까지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새해를 맞아서 큰 목표를 세우

고 실행하기에 앞서 한 해를 마무리 하기 전, 정리정돈

이라는 작은 실천을 해보면 어떨까요?

2. 한 해 돌아보기

주변을 정리 정돈했다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마음을

정리할 시간도 필요합니다. 무언가로 가득 차 있는 방이

있다고 생각해보면, 그 방은 지나가기도 그 방에 앉아서

무엇을 진행하기에도 힘들 것입니다. 마음의 방에 한 해

동안 있었던 모든 일들을 담아두기만 한다면 앞으로 나

아가기 힘들어집니다. 내 마음에 고이 간직할 추억들과

과감히 버려야 할 일들, 나중에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일들..이렇게 구분해서 버리거나 정리해두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고 해도 당차게 살아낼 힘이 생겨나게

됩니다. 올 한해 있었던 일들을 하나 하나 뒤돌아 보면서

마음의 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2023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새해 목표 세우기

목표는 우리가 도달하려고 하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나

아가는 전술적인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올해

초에 세웠던 독서, 다이어트, 여행 등의 목표들은 어느

정도 달성 하셨나요? 혹은 '작심 삼일'로 끝나 버렸을

까요? 하지만 그랬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게 새

로운 시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가올 새해에는

목표를 세우고 100일 단위로 점검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목표 자체를 조금은 더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측정할 수 있고, 숫자화 할 수 있는 목표

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년에는 방대하거나 무리

한 목표보다는 매우 쉬운 것, 하나만 목표를 세워서

꼭 달성해보시길 바랍니다.

4. 기부하기

‘기부’는 뭔가 대단한 사람이 하는 것 같이 느껴지나요?

몇 년 전, 전재산을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했던 정봉호

씨의 소식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30대의 젊은 나이에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먼저 떠난 뒤 혼자서 어린 두 자식

을 키워 내기위해, 기온이 40도를 오르내리는 사우디아

라비아, 요르단의 건설현장에서 2년간 건물을 지었으며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사무용품 제조회사, 출판사 세일

즈맨, 운전기사, 기관차 선로 조차 관리인 등 안 해본 일

없이 여러 일을 했습니다. 일흔살이 넘어서야 삶이 편안

해지자 소일거리로 경비일을 하던 그는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국경없는 이사회를

찾아가 '유산기부'를 약속했습니다.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 아파트 한 채와 예금 등 전 재산을 기부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는 데 4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부자였거나 연예인처럼

대단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의미 있는 일에

자신을 연결해보기로 용기를 냈습니다. 올 연말, 소소한

기부를 통해 한 번쯤 내 자신이 내면적으로 성장해 나가

고 따뜻해지는 용기를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5. 지인에게 안부 전하기

예일대 비즈니스 스쿨의 마리사 킹 교수가 15년 넘게 사

람 간의 관계 패턴을 연구해온 연구 결과들을 집약해 쓴

책에서는 ‘인생의 대부분의 기회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서 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MBTI에서 아무리 극 ‘I’인

사람일지라도 이 세상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중요한 기회들은 타인과의 소통으로부터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관계는 6단계만 거치면 지

구상의 대부분의 사람과 연결될 수 있다는 사회이론이

있습니다. 인맥과 네트워크는 여러분의 시간을 자유롭게

설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맥

을 만드는 것보다 기존에 쌓아온 인맥을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수박 겉핥기 식의 얄팍한 인맥관

리보다 공감하고 진정성 있는 인맥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맺어진 좋은 관계는 자신의 행복을 결정

합니다. 다가올 새해에는 단순히 어떤 이득을 위한 인맥

보다는 나의 행복을 위한 인맥관리로 한 단계 올라서

보면 어떨까요? 2023년이 가기전에 쿨린의 따뜻하고

의미있는 선물들로 지인에게 마음을 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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